
구미시는 지난 6일 무을농협 포도수출 선과장에서 2.6톤 규모의 샤인머스켓 포도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선적식은 지난해 준공된 포도 수출 선과장에서 열린 첫 공식 수출로, 구미 농업의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약 2700만원 상당의 샤인머스켓은 대만으로 수출되며, 향후 캐나다, 태국, 홍콩, 베트남 등으로 수출 시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구미시는 현재 약 120㏊의 포도 재배면적을 보유해 경북 내 5위의 생산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샤인머스켓과 같은 고품질 품종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김영혁 구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선적식은 구미시 샤인머스켓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포도 재배 농가와의 협력을 강화해 수출 물량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올해 포도 수출 목표를 50톤으로 설정하고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 3월 26일에는 도·시의원, 수출단지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도 수출 성공 결의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구미시 포도 재배면적은 약 130㏊, 400여호로 연간 3500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홍콩과 베트남으로 샤인머스켓 약 2톤을 수출한 바 있다.
구미시 관계자는 “이번 샤인머스켓 수출은 지역 농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수출 시장 다변화와 품질 향상을 통해 구미 농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구미=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