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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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시니어들은 자신의 인생에서 한 번도 주인공이 되어본 적이 없다. 이제 시니어가 브랜드가 되는 세상에서 이들은 기지개를 켜고 있다. 남은 인생 여정에서 어떻게 하면 즐거움을 만끽하고 건강을 유지하며 유쾌한 에너지를 통해 사회활동에 참여하는 거다.
오래전부터 모델을 꿈꿔왔던 50대, 60대 여성들이 시니어 모델에 도전하고 있으며 모델대회, 문화단체에서 열심히 교육에 동참 중이다. 아울러 모델 워킹, 장구, 기타 등을 배우려는 시니어들도 늘고 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시니어 모델 김진호씨는 “나이는 상관없다. 누구나 무엇인가를 새롭게 배우고 싶은 꿈을 갖고 있다”며 “오래전부터 시니어 모델을 꿈꿨다. 멋진 런웨이를 선보이고 노래하며 무대 위에서 많은 에너지를 쏟고 싶다”고 말했다.
최근 한국인플루언서이커머스협회가 주최하고 YJ모델에이전시가 주관하는 ‘K디지털크리에이터어워즈’ 광고모델선발대회 2024파이널시즌 ‘나도모델이다 챌린지’ 행사가 지난달 25일 동대문 DDP패션몰에 위치한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에서 종료됐다.
이번 스페셜 패션쇼 무대에 오른 시니어 모델 김진호씨는 YJ 모델 에이전시 전속 모델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김진호씨는 열심히 활동하는 시니어 모델로서 사회에 봉사하고 에너지를 쏟는 멋진 액티브 시니어 모델로 꾸준히 활동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김진호씨는 “우리 문화를 아끼고 사랑하고 바르게 성숙해가는 모습으로 시니어들에게 모범이 되고 싶다”며 “남은 인생 여정에서 건강을 유지하며 유쾌한 에너지를 통해 불우이웃과 어르신을 위한 봉사 활동에 참여하며 프로다운 면모로 무대 위에 서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가윤정 YJ모델에이전시 대표(국제대 교수)는 “시니어 모델은 단순한 패션 아이콘을 넘어 사회 참여와 자아실현을 상징하고 나이와 상관없는 꿈을 추구하는 활동으로 타 세대와 소통하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니어들을 위해 다양한 시니어모델 대회들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기회를 계기로 시니어 모델로서의 실력 향상과 자신감을 갖추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