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폐도부지 활용한 내동면 자전거도로 이달 중 개통

진주시, 폐도부지 활용한 내동면 자전거도로 이달 중 개통

조규일 시장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 선진교통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

기사승인 2025-02-03 21:13:57
조규일 진주시장이 3일 내동면 내평삼거리에서 삼계교에 이르는 자전거도로 개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직접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며 시설물을 점검했다.

내동면 자전거도로는 옛 국도 2호선 폐도부지를 활용해 차도와 분리해 설치한 자전거도로로,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한 통행 여건 확보를 위한 사업으로 추진됐다. 

자전거도로 개설공사는 지난 2023년 12월 착공해 현재 사업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이달 중 1.7km 구간에 대해 개통 예정이다. 

해당 구간이 개통되면 지역 주민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는 물론 폐도 주변 환경정비로 도시미관 개선과 함께 주민 여가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진주시는 친환경 교통수단 확대와 자전거 네트워크 확충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 공영자전거 하모타고를 도입해 올해까지 시범운영한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모니터링을 통한 단계적 시스템 개선으로 자전거 거점도시로서 위상을 체계적으로 높여갈 계획이다.

조규일 시장은 "일상생활에서 자전거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과 선진교통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 시설관리공단, 2025년 신규직원 공개경쟁채용 10일부터 접수

경남 진주시 시설관리공단이 3일부터 올해 첫 신규직원 공개경쟁채용을 실시한다. 채용인원은 총 4명으로 일반직 3명(신규직 2, 경력직 1)과 공무직 1명(경력직 1)으로 구분하여 채용하며, 경영평가 우수등급 달성을 위해 채용인원 중 1명을 경영평가 전문가(일반직 행정5급)로 채용한다. 

응시원서 접수는 오는 10일 9시부터 14일 18시까지 진행하며, 전용 채용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서류심사, 필기시험, 인성검사 및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결정하고, 임용 후에는 직무에 적합한 사업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채용분야, 자격요건, 전형일정, 시험방법 등 채용절차에 대한 세부사항은 공단 홈페이지 및 전용 채용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상섭 이사장은 "공단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지역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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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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