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청 남자컬링팀이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해 6일 중국 하얼빈으로 출국한다.
의성군은 2024년 6월 국가대표로 선발된 의성군청 남자컬링팀이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대회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총 11개 팀이 참가하며, A, B조로 나뉘어 예선전을 치른 후 4강전과 결승전이 진행된다.
스킵 이재범, 서드 김효준, 세컨 표정민, 리드 김은빈, 핍스 김진훈, 지도자 이동건으로 구성된 의성군청 팀은 오는 9일 필리핀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키르기스스탄, 대만, 카자흐스탄과 예선전을 치른다.
선수단은 “지난 1월 토리노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5위를 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 반드시 금메달을 차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작년 6월 한국컬링선수권대회에서 보여준 기량을 이번 대회에서도 발휘해 금메달을 획득하길 바란다”며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