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아이돌봄 서비스 확대…돌봄 수요 적극 대응 외 [예천소식]

예천군, 아이돌봄 서비스 확대…돌봄 수요 적극 대응 외 [예천소식]

기사승인 2025-03-04 08:59:10
예천군청 전경.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군이 아이돌봄 인력을 늘리고 신규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돌봄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한다고 4일 밝혔다.

아이돌봄서비스는 생후 3개월부터 만 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에 아이돌보미를 파견해 등·하원, 놀이활동, 식사 및 간식 챙겨주기 등의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현재 예천군에서는 144가정 298명의 아동이 이용 중이다.

군은 올해부터 지원기준을 중위소득 200% 이하 가구까지 확대한다. 또 자체사업으로 신규 아이돌보미 양성기관을 설치하고 돌봄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돌보미 역량강화 사업’과 노인 일자리 연계 ‘조부모 손자녀 돌봄 사업’을 새롭게 시행할 계획이다.

군은 현재 부재중인 아이돌보미 교육기관을 경북도 새일센터와 함께 신규 지정하기 위한 신청절차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돌봄 인력 부족을 해소하고 인근 지역에서도 인력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돌봄 서비스 지원 확대와 신규 양성기관 설치, 조부모 돌봄 사업 등을 통해 더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 ‘입시카페’ 운영...진로·진학 컨설팅 제공

경북 예천군 예천군민장학회가 2025학년도 예천군 고교 희망 아카데미 개강을 앞두고 학생들을 위한 ‘입시카페’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입시카페’는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학생들에게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예천군 호명읍 골드온천타워 207호에 위치하며,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월요일과 수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다.

특히 오는 3월 15일 개강하는 ‘고교 희망 아카데미’ 재원생들은 이곳에서 심화 학습과 개별 상담을 받을 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민장학회 이사장(예천군수)은 “입시 정보 격차를 줄이고 체계적인 상담을 통해 학생들이 최적의 진로를 설계하도록 돕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예천군 학생들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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