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씨엔아이, 창립 22주년 기념행사 개최

지오씨엔아이, 창립 22주년 기념행사 개최

기사승인 2025-03-11 21:46:15
위성 기반 공간정보 솔루션 전문기업 ㈜지오씨엔아이가 지난 10일 지오씨엔아이 대회의실에서 창립 22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지오씨엔아이 제공

위성 기반 공간정보 솔루션 전문기업 ㈜지오씨엔아이(대표이사 정연수)가 창립 22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간정보로 여는 미래, 혁신으로 연결하는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10일 지오씨엔아이 대회의실에서 임직원 및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오씨엔아이는 조명희 전 국민의힘 의원이 창립한 기업이다. 위성 영상 기반의 공간정보 기술을 바탕으로 디지털 트윈, 3차원 정밀지도 제작 등 첨단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명희 회장은 단순한 이윤 창출을 넘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 가능한 가치를 경영 철학으로 삼아왔다. 40여 년 경력을 지닌 전문가로서 실무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연구자로서 위성 기반 첨단 기술 개발과 연구개발(R&D) 투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12회 준명장학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준명장학회는 조 회장이 공간정보 분야 실무 인재 양성과 사회 환원을 위해 2007년에 설립했다. 부친인 조준승(전 경북대 의과대학장) 초대 회장의 ‘준’ 자와 조 회장의 ‘명’ 자를 따와 명명했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준명장학금은 총 319명의 학생에게 약 3억6800만원 이상을 수여했으며, 올해도 6명의 학생이 장학금을 받았다. 지오씨엔아이는 공간정보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육성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오씨엔아이는 공적 개발 원조(ODA)를 통해 대한민국 공간정보 산업의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베트남, 필리핀 등 총 13개국 정부 부처와 협력해 개도국의 국토 관리 및 정보화를 지원하며, 우주 산업의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조명희 회장은 “실질적인 기술 원조로 지속가능한 국토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세계 7대 우주 강국으로 성장한 대한민국의 위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 회장은 기업 경영뿐만 아니라 국가 정책에도 적극 기여해왔다. 국회의원 재임 시절, ‘1:1000 국가기본도’의 국정과제 선정과 국가우주청 설립 추진을 위해 노력했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원격탐사학회에서 특별공로패를 수상했다.
김은빈 기자
eunbeen1123@kukinews.com
김은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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