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이끄는 미래 농업"…평창군, 스마트농업 인재 육성관 운영

"청소년이 이끄는 미래 농업"…평창군, 스마트농업 인재 육성관 운영

기사승인 2025-03-12 16:58:10
스마트농업 인재육성관 전경. (사진=평창군)
강원 평창군이 스마트농업 인재 육성을 위한 인재육성관을 조성하고 본격적인 교육 운영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기술센터 내 위치한 스마트팜 교육장 내에 조성된 인재육성관을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 환경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하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연장이다.

교육발전특구 사업에 발맞춰 평창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역농업을 이끌어갈 미래인재를 육성하고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스마트농업 체험 교육을 통한 진로 탐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농업용 드론, 스마트팜, 유용 미생물 등 총 5개 과정이 진행된다. 오는 21일까지 접수 후 4월부터 10월까지 교육을 진행한다. 

군은 교육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전문 농촌지도사의 지도를 받으며 학년별 맞춤형 과학영농시설 견학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이번 교육 외에도 방학 기간에는 관내 출신 대학생들에게도 스마트농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성수 평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 학생들이 농업과 함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 평창군농업기술센터가 되겠다"고 말했다. 
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
백승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