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GB금융그룹은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 ‘DGB피움랩(Fium Lab)’ 7기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피움랩은 2019년 수도권 지역 외 최초의 핀테크랩으로 출범해 지난 6년간 62개 스타트업을 육성했다.
프로그램은 ‘인큐베이터 트랙’과 ‘오픈이노베이션 트랙’ 두 가지로 운영된다.
인큐베이터 트랙은 DGB금융그룹과 협업 가능성이 높은 초기 스타트업 육성을 지원하며, 오픈이노베이션 트랙은 그룹 내 계열사와의 협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선발된 기업들은 DGB금융그룹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한 비즈니스 스케일업 기회, 전문 엑셀러레이터의 컨설팅 및 투자유치 지원을 받게 된다.
대구·경북 스타트업의 경우 iM뱅크 2본점에 위치한 사무공간을 무상으로 제공받는다. 또 마이데이터서비스 컨설팅, 클라우드서비스 컨설팅 등 맞춤형 컨설팅과 베트남 진출 멘토링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은 “피움랩 지원을 지속 확대하고 다양한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