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도로공사는 경북 의성 대형 산불로 인해 25일 오후 5시부로 서산영덕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 일부 구간을 전면 차단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강풍을 타고 빠르게 번지는 산불이 고속도로 인근까지 접근하며 차량 안전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한 데 따른 것이다.
차단된 구간은 서산영덕고속도로 서의성IC에서 영덕IC까지 양방향 94.6km와 중앙고속도로 의성IC에서 서안동IC까지 양방향 37.7km로, 총 약 130km에 달한다.
도로공사는 이외에도 청송IC부터 영덕 요금소(TG)까지 36.2km 구간과 의성IC부터 안동 분기점(JCT)까지 구간을 추가 통제 구간으로 포함시켰다.
앞서 도로공사는 이날 새벽에도 산불 연기로 인해 중앙고속도로 의성IC~안동JCT 사이 20km 구간을 일시적으로 차단했으며, 오후 들어 산불이 확산되면서 통제 범위를 확대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진화가 어려운 상황이며, 추가적인 안전 조치가 필요한 경우 즉각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