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임직원, 산불피해 지역에 1억원 기부…자원봉사도 진행

하나금융 임직원, 산불피해 지역에 1억원 기부…자원봉사도 진행

기사승인 2025-03-28 11:40:43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하나금융 제공

하나금융그룹 임직원들이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 피해 지역의 이재민과 진화 인력을 돕기 위해 성금 전달 및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한다.

하나금융은 그룹 주요 계열사인 하나은행 노동조합과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1억1691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성금 전달과 함께 자원봉사활동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피해가 가장 심각한 경북 북부 지역에 급식차량을 지원하고 그룹 임직원들이 이재민을 위한 긴급 급식 봉사활동에 나선다. 또 산불 진화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소방대원 등 산불진화 인력을 위해 도시락도 전달할 예정이다.

하나금융은 지난 23일에도 산불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10억원의 성금을 기부하고 금융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 의약품, 위생용품 등 구호물품과 간편식을 포함한 생필품이 담긴 행복상자 1111개를 산불 피해지역에 전달했다.

함영주 회장은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 손님들이 하루 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나금융 임직원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은희 기자
joy@kukinews.com
최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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