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477억원 편성

경남 고성군,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477억원 편성

기사승인 2025-04-08 09:51:29
경남 고성군은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본예산 6932억원보다 477억원(6.88%) 증액된 7409억 원 예산안을 4월8일 고성군의회 제301회 임시회에 제출했다.

고성군의 제1회 추경 예산안은 군민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한 소통간담회 등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사업,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내 시행 가능한 사업에 중점을 두어 편성했다.


군민과의 소통간담회 건의사업 예산으로 △경로당 개보수사업 △마을안길 및 진입로 정비사업 △농업기반시설 정비사업 △소하천 정비사업 등 33개 사업, 15억1천만원을 담았다.

2024년 하반기 군의회 현장의정활동 및 읍면 건의사업 예산으로 △ 재해위험요인 제거사업 △농로 확포장사업 △소류지 정비사업 등 13개 사업 6억 원을 반영했다.

이 밖에 주요 현안사업 예산으로 △고성읍 재해취약지역 예경보시설 구축 6억원 △고성군 평생학습관 리모델링 사업 6억원 △고성군 여성친화 거점 공간 조성사업 3억원 △군민체육대회 개최 및 읍면 참가 지원 5억원 △농어촌버스 재정지원금 7억원 △경로당 개보수사업 6억 원 △당항포관광지 운영 출연금 7억 5천만원 △상리면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토지매입비 17억원 △영천강 하천재해 예방 이주단지 조성사업 7억원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사업 포기로 인해 지급된 보조금을 회수하여 반환금 274억원 등을 반영했다.

이상근 군수는 “이번 추경은 국도비와 지방교부세 등을 주요재원으로 하여 군민 불편 사항의 빠른 해소와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예방적 투자를 중점에 두고 편성했다”라며, “군의회와 협조해 예산안이 확정되는 대로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빠르고 투명하게 집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구만면 수로요, ‘경남 레지던스 지원사업’ 공모 선정

고성군은 고성군에 있는 도예창작공간 ‘수로요, 보천도예창조학교’(이하 수로요)가 2025년 경상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에서 후원하는 경남 레지던스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2024년에 이어 올해에도 6000만원의 도비가 확보 되었으며 사업기간은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 동안으로 주요 프로그램인 신진 예술인 발굴 및 육성, 관람객 유입, 지역 홍보 등을 목표로 운영할 계획이다.


‘수로요’는 고성군 구만면에서 지난 18년 동안 도자예술의 지속 가능한 창작 생태계를 구축하며 경남과 고성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경남도 내 신진 예술인을 선정하여 수로요의 창작공간을 제공하고, 평론 및 워크숍 등 다양한 인큐베이팅을 통한 성장을 지원한다. 또한 고성 지역홍보와 동시에 지역민들에게는 예술 체험 프로그램, 오픈스튜디오, 기획 전시 등 활발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로요는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레지던시 사업에 선정되며, 현재까지 11기수 50여 명의 청년, 신진 예술인을 발굴하고 국제 워크숍, 유휴공간 활성화 전시 등으로 꾸준하게 지역 홍보와 동시에 고성의 예술발전에 다각도의 기여를 해오고 있다.



◆고성군-사천시-하동군 공노조, 고향사랑기부금 각 지부별 500만원씩 상호기부

고성군은 4월3일 고성군청 3층 집무실에서 고성군·사천시·하동군 공무직 노동조합원들의 자발적인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및 기부문화 확산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상근 고성군수와 고성군(지부장 천재호, 부지부장 이재경), 사천시(지부장 조현찬), 하동군(지부장 정석문) 공무직 노동조합원들이 고성군청을 방문해 화합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상호기부는 공무직 노동조합원들의 권익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힘쓰고 있는 고성군, 사천시, 하동군 공무직노동조합원들이 상호 간 협력을 통해 지역의 고향사랑 기부제를 널리 알리고 함께 응원함으로써 자율적인 기부문화 확산 및 지역 상생을 도모하고자 했다.

기부금은 조합원 100명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각 시군에 500만원씩 총 1000만원을 기탁했다. 



◆고성군가족센터-한전 MCS 경남지사 고성지점 업무협약(MOU) 체결

고성군가족센터(센터장 황순옥)는 4월 3일 고성군가족센터에서 한전 MCS 경남지사 고성지점(지점장 신병헌)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과 가족 복지 향상을 위한 상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취약계층 및 다문화가정 지원 △가족친화 프로그램 운영 협력 △사회공헌활동 공동 추진 △기타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황순옥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보다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보편적 복지 실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성군가족센터, ‘봄맞이 남산 스탬프 투어’ 실시

고성군가족센터(센터장 황순옥)는 4월 5일 고성 남산공원에서 가족과 함께 체험형 야외 프로그램 ‘봄맞이 남산 스탬프 투어’를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추어 주말에 가족과 함께 남산공원을 방문하여 따스한 봄을 느끼며 가족 간의 화합과 친밀감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봄맞이 남산 스탬프 투어’는 남산공원 충혼탑 앞에서 특별 제작된 남산공원 지도를 수령한 뒤 남산그네, 목련쉼터, 남산정 등 6개의 스탬프존을 순회하며 다양한 팀 미션과 가족 협력 미션을 수행하고 스탬프 지도를 완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모든 스탬프를 수집하여 인증한 가족에게는 소정의 선물이 제공됐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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