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경주시 공식 상징물이 늘어날 전망이다.
지역 정체성과 역사성을 반영한 새로운 상징물이 추가 지정된 것.
시에 따르면 16일부터 상징물 사용 절차와 저작권료 체계를 정비한 상징물 관리 조례 개정안이 시행된다.
개정안에 따라 SNS캐릭터 ‘금이관이‘·’동경이‘, 경주 토종견 ’경주개 동경이‘, 시어 참가자미 캐릭터 ’참이‘·’가미‘, 시민 정신을 담은 ’경주 시민헌장‘이 새로운 공식 상징물로 지정됐다.
이로써 공식 상징물은 13종으로 늘게 됐다.
시는 상징물을 보다 활발히 활용할 수 있도록 민간 사용 허가 절차 등을 새로 마련하고 저작권료롤 기존 매출액의 3%에서 1%로 인하했다.
공익 목적 등 필요한 경우 면제할 수 있는 규정도 신설했다.
상징물을 활용해 기념품을 만들거나 행사에 사용할 경우 신청서, 관련 서류를 시 미래전략실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미래전략실로 문의하면 된다.
주낙영 시장은 “공식 상징물을 관광·홍보 콘텐츠로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