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공식 상징물 늘어난다

경주시 공식 상징물 늘어난다

상징물 조례 개정안 16일부터 시행
총 13종으로 확대, 저작권료 인하

기사승인 2025-04-14 14:55:47
(왼쪽부터) 금이, 관이, 천연기념물 제540호 경주개 동경이, 동경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 공식 상징물이 늘어날 전망이다.

지역 정체성과 역사성을 반영한 새로운 상징물이 추가 지정된 것.

시에 따르면 16일부터 상징물 사용 절차와 저작권료 체계를 정비한 상징물 관리 조례 개정안이 시행된다.

개정안에 따라 SNS캐릭터 ‘금이관이‘·’동경이‘, 경주 토종견 ’경주개 동경이‘, 시어 참가자미 캐릭터 ’참이‘·’가미‘, 시민 정신을 담은 ’경주 시민헌장‘이 새로운 공식 상징물로 지정됐다.

이로써 공식 상징물은 13종으로 늘게 됐다.

시는 상징물을 보다 활발히 활용할 수 있도록 민간 사용 허가 절차 등을 새로 마련하고 저작권료롤 기존 매출액의 3%에서 1%로 인하했다.

공익 목적 등 필요한 경우 면제할 수 있는 규정도 신설했다.

상징물을 활용해 기념품을 만들거나 행사에 사용할 경우 신청서, 관련 서류를 시 미래전략실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미래전략실로 문의하면 된다.

주낙영 시장은 “공식 상징물을 관광·홍보 콘텐츠로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