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성배 MBC 아나운서가 퇴사하고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대통령 선거 캠프에 대변인으로 합류했다.
이 아나운서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MBC에 마지막 인사를 드린다”며 퇴사 소식을 전했다.
이날 홍준표 후보 선대위는 1차 조직 인선을 발표하며 이 아나운서를 대변인으로 기용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 아나운서는 “익숙하고 따뜻했던 자리에서 한 걸음 물러나 혼란의 시대로 뛰어드는 결심을 했다. 돌아갈 수 없는 길임을 알면서도 제 삶을 새로운 길에 던져본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아나운서는 2008년 MBC에 입사했다. 이후 ‘생방송 오늘 아침’, ‘생방송 금요 와이드’, ‘스포츠 매거진’, ‘섹션TV 연예통신’ 등을 진행하며 시청자들을 만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