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역 이름을 내 기관으로" 역명 사용기관 모집… 15일 코레일 소식

"전철역 이름을 내 기관으로" 역명 사용기관 모집… 15일 코레일 소식

코레일, 수도권전철 65개역 역명부기 사용기관 모집
셀프체크인 이용객 경품추첨 이벤트
22일 동해역 열차 운행조정

기사승인 2025-04-15 15:04:31 업데이트 2025-04-15 15:19:22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65개 수도권전철역을 역명부기 사용기관을 내달 8일까지 모집한다.

역명부기는 역 주변 기관의 인지도 향상과 이용객 편의를 위해 역명에 기관명을 함께 표기하는 것이다.

대상 역은 수도권전철 1호선 49곳, 4호선 10곳, 경의중앙선 6곳 등이다.


신청자격은 역 주변 공공기관 및 공공시설과 대학, 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이다.

선정은 접근성, 공공성, 선호도, 가격평가 등과 지자체 의견수렴, 한국지명학회 등 전문가 심의를 거쳐 역별 1개 기관을 뽑는다.

선정된 역명은 오는 7월부터 계약기간에 따라 최대 3년간 출입구 역명판, 승강장 안내표지, 차내 노선도 등에 표기하고, 열차 내 하차 방송으로 안내한다.

최은주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역명부기는 지역을 대표하는 기관이라는 브랜드 홍보효과가 있다”며 “여러 기업과 기관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셀프체크인 이용객 경품추첨 이벤트

코레일이 KTX 및 ITX-새마을의 자유석 ‘셀프체크인’ 이용객에게 경품 혜택을 제공한다.

셀프체크인은 고객이스스로 좌석 테이블의 QR코드를 촬영하면 승차정보가 승무원 단말기에 전달돼 검표를 생략하고 편하게 자유석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내달 7일까지 셀프체크인 이용 횟수에 따라 추첨을 통해 21회 이상 이용 고객 21명에게 관광열차 이용권 2매, 210명에게 21% 열차 할인쿠폰 2매(210명)를 제공한다.

1~20회 이용 고객은 210명을 추첨해 21% 열차 할인쿠폰 1매를 제공한다.

당첨자는 내달 9일 개별 문자메시지로 안내한다.

자세한 내용은 모바일 앱 ’코레일톡‘과 코레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2일 동해역 열차 운행조정

코레일은 동해역 구내 노후선로 분기기 교체작업을 위해 오는 22일 하루 동안 KTX-이음 등 일부 열차의 운행을 조정한다.

이에 따라 이날 청량리∼동해를 운행하는 KTX-이음 10회의 출발·도착역을 강릉역으로 변경하고, 강릉∼동해 18개 일반열차는 운행을 중지한다.

운행 중지되는 강릉∼동해 구간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이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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