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공룡지질공원은 고성군 전역(518㎢)을 후보지로 신청했으며 △병풍바위 주상절리 △덕명리 공룡 발자국 및 새 발자국 화석 산지 △상족암 △호수퇴적층 △실바위 공룡·새 발자국 화석 산지 및 이중관입구조 △마동호 국가습지 등 지질학적으로 우수한 13개소의 지질명소를 포함하고 있다.

국가지질공원은 지구과학적으로 가치 있는 지질 유산을 보존하고 이를 교육 및 관광 자원으로 활용함으로써 지역 주민과의 상생 및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제도다.
특히 자연공원이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는 것과 달리, 국가지질공원은 별도의 용도구역을 설정하거나 지역 주민의 재산권을 제한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번 후보지 인증을 통해 고성군의 지질자원의 우수성을 인증받게 되어 기쁘다”라며,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통해 고성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에도 도전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고성군 태풍, 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고성군은 4월14일 고성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기관 간 협조체계 구축 및 부서별 추진사항 등을 논의했다.
고성군 재난안전대책본부 17개 협업부서와 고성경찰서, 고성소방서, 육군 제8358부대 2대대, 한국농어촌공사 고성․통영․거제지사, 한국전력공사 고성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빈번하는 태풍,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기관별 추진사항 등을 점검‧공유했다.

작년 전국 평균 강수량(6~9월, 842㎜) 중 장마철에 475㎜가 내려 여름철 총 강수량의 79%가 집중되는 역대 1위의 강우량을 기록하였고, 특히 시간당 강수량 100㎜를 상회하는 극한호우가 관측되는 등 기록적인 호우 빈발로 인한 호우특보가 증가하고 있는 양상이다.
이에 고성군에서는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5.15.~10.15.) 중 국지성 집중호우 등에 대비해 재난대응 태세를 확립하고, 재난 예·경보시설 상시 작동상태 유지 및 관계기관 협조체계 구축 등 신속하고 선제적인 재난상황에 대응할 계획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성 집중호우 등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면서 피해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사전에 위험요소를 파악하고 철저한 사전점검 및 예방활동을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와 대응을 위해 관계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신속한 정보공유를 통해 위험징후 포착 시 선제적인 주민대피를 통해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국토정보공사 고성지사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 전달
한국국토정보공사 고성지사(지사장 임현석)와 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임현석 지사장은 “고성에 근무하면서 기부를 통해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뿌듯하다”라며, “더 많은 분들이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고성군, 저소득층 어르신 대상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확대
고성군은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의료비 부담을 덜기 위해 ‘2025년도 어르신 인공관절 수술비 등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비 270만 원을 포함한 총 108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인공관절 수술을 지원한다. 특히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군 자체 예산 500만원을 확보해 사업 규모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경제적 사정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했던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령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의료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지원 대상은 고성군에 주소를 둔 만 60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자 또는 건강보험료 기준 하위 50% 이하(2025년 신청일 전월 기준, 직장가입자 월 127500원 이하, 지역가입자 월 57000원 이하 납부자)이다.
◆고성군 안전문화 그림 그리기 공모전 성황리에 마무리
제11회 국민안전의 날(4월16일)을 기념해 개최한 ‘제1회 고성군 안전문화 그림 그리기 공모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3월10일부터 31일까지 ‘모두가 함께 만드는 안전한 고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고성초등학교를 포함한 9개 초등학교에서 총 204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접수된 작품은 (사)한국미술협회 고성군지부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50명의 수상자가 선정됐으며, 수상 결과는 4월 14일 고성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됐다.
대상은 대성초등학교 2학년 이로은 학생(저학년부)과 철성초등학교 6학년 박재희 학생(고학년부)이 각각 수상했다. 총 30점은 오는 4월 16일부터 고성군청 복도 및 재난안전상황실 등에 전시될 예정이다.
◆고성읍 주민자치회, 산불 피해 성금 100만원 기탁
고성읍 주민자치회(회장 전광열)는 고성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영남지역 산불 피해 지역의 빠른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전광열 주민자치회장은 “예기치 못한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이번 성금이 일상 회복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