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구군의 대표 봄축제인 '2025 청춘양구 곰취축제'가 열리고 있는 4일 양구읍 서천레포츠공원 에는 아침 일찍부터 나들이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개막 첫날인 지난 3일 궂은 날씨에도 2만3000여명의 방문객이 몰려 성황을 이룬 가운데 둘째날인 4일에도 이른 아침부터 몰려든 차량들로 주차장을 가득 메우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축제장에 설치된 곰취판매장에는 곰취를 구입하려는 방문객들로 장사진을 이루며 공급물량이 빠듯할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럭키(lucky) 곰취 프로젝트'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행운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축제로 기획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친환경 축제를 목표로 축제장 내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를 도입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제 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양구읍 서천 레포츠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곰취축제는 6일까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