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대학교가 재학생들을 위해 ‘맞춤형 취업 지원’에 나섰다.
현장 중심의 취업 지원프로그램을 운영,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구상이다.
포항대의 취업 지원 첨병 역할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이하 센터)가 맡고 있다.
센터는 지난 13일 제철산업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멘토링 특강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포스코 남태규 명장이 멘토로 참여해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특강을 했다.
그는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실무 사례를 소개하고 제철 공정·품질 관리 분야 주요 업무 내용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같은날 신소재배터리계열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 특강(퍼스널 컬러 진단)도 열렸다.
이날 퍼스널 컬러 진단 전문가가 학생들의 컬러 타입을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면접 복장, 메이크업 가이드를 제공했다.
이어 직무별 면접 상황에 적합한 스타일링 팁과 첫인상을 높이는 커뮤니케이션 포인트를 설명했다.
치위생과는 산업체로 견학을 떠났다.
치위생과 재학생들은 지난 12일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하나로 메가젠임플란트 대구 본사를 찾아 치과 기기, 임플란트 등의 제조 공정을 살펴봤다.
학생들은 이번 견학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치과 기자재와 기술을 체험할 수 있었다.
황성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학과별 특성에 맞는 취업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