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욱 감독이 팀 경기력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BNK 피어엑스는 16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 정규시즌 2라운드 디플러스 기아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2로 완패했다. 3연패에 빠진 BNK는 5승9패를 기록, 7위에 머물렀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유 감독은 “아쉬운 경기력이었다. (1세트) 거의 이겼다고 생각했는데, 과정에서 실수가 많이 나왔다. 멘탈, 게임적으로 흔들렸다. 큰 문제”라고 진단했다.
2세트에 대해 묻자 “픽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다. 게임 내에서도 큰 사고가 났다. 1세트 때 온 멘탈 이슈가 이어지지 않았나 싶다”고 답했다.
유 감독은 “팀적인 움직임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팀에 기둥 같은 선수가 없다면, 5명이 잘 뭉쳐야 한다. 그런 부분에 대해 우선적으로 고민하고 있다. 팀다운 모습이 나오지 않는 중”이라고 짚었다.
이어 “최근 경기력이 팀적으로 부족했던 것 같다. 돌아가서 정리하겠다. 고쳐서 다음 경기에는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