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영월군에 따르면 지난 3월 추가 모집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가운데 최종 11개 업체가 등록을 마쳤다.
새로 추가된 답례품은 △동강리버버깅 축제이용권 △들기름 △쑥개떡 △어수리 카스텔라 세트 △오징어불백 △숙박권 △쌀 △포기김치 △콘도·골프이용권 △막걸리 △기정떡 등이다.
영월군은 기존 농특산물 중심 답례품에서 벗어나 체험형, 숙박권, 가공식품 등 다양한 품목을 구성해 기부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군은 답례품 확대와 더불어, 고향사랑기부제 민간 기부 플랫폼 ‘위기브(WEGIVE)’ 운영사인 공감만세와 협약을 체결해 온라인 기부 접근성도 개선했다. 이에 따라 고향사랑e음 외에도 민간 플랫폼을 통한 기부가 가능해졌다.
군 관계자는 "기부 플랫폼의 확대와 지역 특색을 반영한 답례품 보강으로 더 많은 기부자를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지역 소상공인 제품 홍보와 판로 확대 효과도 함께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