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병원, 울산⋅경남권역 호스피스전문기관 연합 '암성통증 캠페인' 실시

경상국립대병원, 울산⋅경남권역 호스피스전문기관 연합 '암성통증 캠페인' 실시

기사승인 2025-05-30 17:21:25
경상국립대병원 호스피스센터(센터장 강정훈)가 30일 진주시 중앙시장 일대에서 경남지역 호스피스전문기관 및 울산대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와 '암성통증 캠페인'을 실시했다.

'암성통증'이란 암 환자가 겪는 다양한 통증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암 환자의 삶의 질에 가장 큰 영향을 줘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캠페인은 일반 시민들에게 암성통증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남지역 호스피스전문기관인 경상국립대병원을 비롯한 삼성창원병원, 창원파티마병원, 마산의료원, 성심메디컬의원과 울산대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가 주관해 진행됐다.

암성통증 캠페인 현장에서는 리플릿 배포, OX퀴즈 이벤트를 통해 암성통증의 특징과 조절 방법, 진통제 사용에 대한 오해와 진실, 호스피스 완화의료 서비스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지역민에게 암성통증 관리 중요성을 알렸다.

강정훈 호스피스센터장은 "암성통증은 암 환자들이 겪는 가장 흔하면서도 고통스러운 증상이지만, 통증 관리 원칙에 따라 치료하면 90% 이상 호전이 가능하다"며 "이번 캠페인으로 지역사회 내 암성통증에 대한 인식이 올바르게 형성되고, 많은 암 환자들에게 희망과 도움의 메시지로 전달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