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함양군과 관내 지역 농협이 함께 준비한 것으로, 본격적인 출하를 앞둔 함양 양파의 소비 촉진과 중·만생종 양파의 안정적인 유통 기반 확보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함양 양파뿐만 아니라 산양삼 가공품, 흑돼지, 흑염소 엑기스, 생강 엑기스, 유정란 등 함양군에서 생산한 우수 농·특·축산물도 함께 선보여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함양군은 저탄소 인증 및 우수농산물 관리 인증(GAP) 등을 통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 양파 생산에 힘쓰고 있으며 수도권 대형마트 특판 행사와 온라인 라이브 커머스 홍보, 홍콩·대만 등 수출 확대를 통해 양파 수급 안정과 판로 확보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함양군, 노인요양시설·재해취약지역 집중 안전 점검
함양군은 5월28일 집중 안전 점검과 여름철 재난 대책 기간을 맞아 관내 노인요양시설 집중 안전 점검과 재해취약지역 현장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은 재난·재해 발생 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제거하기 위한 예방 중심의 조치로, 백삼종 부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 공무원과 분야별 민간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했다.

점검 대상지는 지리산노인요양원과 추성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현장을 포함한 6개소로, 각 시설과 사업장 전반에 대한 구조적 안정성과 사업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 전반을 꼼꼼히 점검했다.
백삼종 부군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예방 활동을 통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함양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함양군, ‘오르GO 함양’ 참여자 1만명 돌파 기념 다양한 이벤트 진행
함양군은 15개 명산 완등 인증사업인 ‘오르GO 함양’ 참여자 1만명 돌파를 기념해 5월28일부터 6월8일까지 12일간 누리소통망(SNS)과 ‘오르GO 함양’ 앱을 통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르GO 함양’은 올해 1월1일 본격 시행 이후 5개월 만에 1만500여명이 앱에 가입했으며 명산별 인증 건수도 2만2000건을 초과하는 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4월 한 달간 산불 예방을 위해 일시 중단되었음에도 5월1일 운영 재개 이후 700여명의 15개 완등자가 발생하며 여전히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인기를 반영해 함양군은 ‘오르GO 함양’의 참여 열기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해 두 가지 주요 이벤트를 준비했다.
첫 번째는 누리소통망(SNS) 이벤트로 함양군의 함양관광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hamyang_tour)에서 ‘오르GO 함양’ 이벤트 게시물에 ‘좋아요’와 댓글을 남기면 응모가 되며 6월11일 추첨을 통해 선정된 20명에게 모바일 함양사랑상품권(1만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두 번째는 ‘오르GO 함양’ 완등 도전자를 위한 페이백 이벤트로, 이벤트 기간 동안 완등 인증 후 함양군 내 숙박업소, 식당, 카페에서 1만 원 이상의 구매 영수증을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모바일 함양사랑상품권 1만원이 페이백된다. 1만원 이상의 구매 영수증을 ‘오르GO 함양’ 수신 전용 휴대전화로 문자를 보내면 응모할 수 있다.
함양군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오르GO 함양’을 더욱 널리 알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15개 명산을 오르기만 해도 함양사랑상품권과 은메달 등 다양한 기념품을 받을 수 있으니, 전국 산악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함양군, 선비문화탐방로에 ‘선비문화길’ 도로명 부여
함양군이 지역 대표 숲길인 선비문화탐방로에 ‘선비문화길’이라는 도로명을 새롭게 부여하고, 6km 구간에 기초번호판 설치를 완료했다.
선비문화탐방로는 군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명품 숲길로, 이번 조치는 응급상황 발생 시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위치 확인을 가능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그동안 도로명주소가 없는 숲길이나 등산로는 ‘주소 사각지대’로 해당 지역의 위치를 문자와 숫자를 조합하여 안내하는 국가지점번호를 설치하여 관리하고, 도로명주소가 부여된 곳에는 기초번호판을 설치하여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해 오고 있다.
군은 지난해 ‘필봉산숲길’에 이어 올해 선비문화탐방로에 ‘선비문화길’ 도로명을 부여하고 탐방로 6km 구간에 기초번호판을 설치함으로써 이용객의 안전성을 더욱 높였다.
◆함양군-W병원 농촌사랑 건강증진을 위한 협약 체결
함양군은 W병원(병원장 우상현)과 농촌사랑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농촌 주민들에게 더 전문적이고 편리한 진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며 △함양군민 대상 진료 및 응급의료 체계 구축과 편리한 진료 절차 제공 △사회공헌활동 및 캠페인, 홍보활동의 지원 및 협력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업의 발굴 및 지원 등의 내용 등이 포함됐다.

우상현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함양군민들께 더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나눔을 실천하며, 농촌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오늘 협약을 통해 우리 군민의 건강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W병원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함양군청 김종남 경제담당 장학금 100만원 기탁
함양군청 김종남 경제담당이 자녀의 결혼을 축하해준 이웃과 동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재)함양군장학회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김종남 경제담당은 “많은 분들께서 진심 어린 축하를 보내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그 고마움을 지역의 미래를 위해 의미 있게 쓰이고 싶었다”라며 “작지만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남 담당은 2001년 함양군장학회 설립 당시부터 회원으로 참여해 매년 장학금을 내고 있으며, 2007년과 2017년에도 각각 1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2022년에는 지리산 천왕봉 300회 등반을 기념해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공직자로서 지역 사랑을 실천해 왔다.
◆함양군 심재욱 전 면장, 모친상 조문 감사 장학금 100만원 기탁
(재)함양군장학회는 함양군 백전면장을 역임한 심재욱 전 면장이 최근 모친상을 조문해 준 지역사회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심재욱 전 면장은 “평생 공직 생활을 해오며 받은 지역의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었다”라며 “이번 기탁이 조문해주신 분들께 드리는 감사의 마음이자, 지역 인재들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뜻”이라고 전했다.
진병영 이사장은 “오랜 기간 지역을 위해 헌신하신 전 면장님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함양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