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오후 3시 투표율 69.1%…인제·양구·철원, 73% 안팎 '최고'

강원 오후 3시 투표율 69.1%…인제·양구·철원, 73% 안팎 '최고'

춘천·동해는 평균 밑돌아…속초 66.6%로 도내 최저

기사승인 2025-06-03 15:40:08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오후 3시 기준 강원도 투표율이 69.1%를 기록한 가운데, 인제군이 73.1%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이어 △양구군(72.9%) △철원군(69.6%) △홍천군(71.1%) △고성군(72.7%) 등 도내 북부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높은 참여율이 나타났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강원도 유권자 132만 7019명 중 91만 7250명이 투표에 참여해 평균 투표율은 69.1%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투표율 71.3%보다는 다소 낮은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인제군은 선거일 투표 1만 5941명, 사전투표와 우편투표를 포함한 사전 투표 1만 1482명으로 총 2만 18명이 투표에 참여하며 도내 최고 투표율(73.1%)을 기록했다.

반면 도내에서 가장 낮은 투표율은 속초시로 66.6%에 머물렀다. 도내 시지역 가운데선 원주시(67.4%), 강릉시(67.2%), 동해시(68.0%), 춘천시(68.8%)도 평균을 밑돌았다.

정선군과 평창군은 각각 72.0%의 투표율로 도내 평균을 웃돌았고, 영월군도 72.7%를 기록했다.
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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