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제2회 추경예산안 1조 2314억원 편성

김제시, 제2회 추경예산안 1조 2314억원 편성

1차 추경안 대비 661억원 증가…민생경제 회복 예산 반영

기사승인 2025-06-10 10:57:41
김제시청 전경

전북 김제시가 민생경제 회복과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2차 추경예산안을 편성했다. 

김제시는 현안사업 추진과 1회 추경 의결 이후 확정 및 변경된 국·도비 사업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김제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기정예산 대비 661억원(5.67%) 증가한 1조 2314억원으로, 일반회계는 599억원(5.62%) 증가한 1조 1262억원, 특별회계는 62억원(6.21%) 증가한 1052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특히 이번 추경안은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해 ▲김제사랑상품권 할인 보전금 40억원 ▲살처분 보상금 135억원 ▲운수업계 유가보조금 13억원 ▲출산장려금 11억원 ▲인구정책 지원금 10억원 ▲지방투자기업 지원 10억원 등이 포함됐다.

또한 선제적인 재난 대비 예산으로 ▲소하천 정비사업 33억원 ▲통학로 지중화 도로복구사업 5억원 ▲우리동네 풍수해 사업 7억원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통학로 조성 5억원 등 시민안전 관련 예산도 꼼꼼히 반영했다.

이와 함께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16억원 ▲문화예술 커뮤니티센터 건립 16억원 ▲청소년복합문화공간 조성 15억원 ▲만경도서관 내진보강 및 리모델링 12억원 ▲생활밀착형 국민체육복합센터 건립 6억원 ▲농업 근로자 기숙사 건립 지원사업 6억원 ▲생태힐링 에코캠핑 삼천리길 조성 4억원 등 현안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포함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이번 추경예산은 재정 여건 악화 속에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 주민 안전 확보 등 꼭 필요한 예산에 집중 투자하였으며, 예산안이 확정되면 신속한 재정 집행을 통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시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편성한 제2회 추경안은 김제시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26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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