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김예지, 13일 경남문화예술회관 '귀국 독주회' 선보여

바이올리니스트 김예지, 13일 경남문화예술회관 '귀국 독주회' 선보여

섬세한 음색과 감각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선보이는 무대 장식

기사승인 2025-06-10 11:17:30
섬세한 음색과 감각을 지닌 바이올리니스트 김예지 귀국 독주회가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예지는 경남예고를 졸업하고 한양대에 수석 입학한 뒤 도미해 카네기 멜론대 석사, 전문연주자 과정을 전액 장학생으로 졸업했다. 이후 클리블랜드 주립대에서 음악교육 석사를 조교 장학생으로 수료 후 영스타운 주립대에서 음악교육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김예지는 신선영, 김양준, 김복현, 김의명, 양경아, 크리스토퍼 우, 피터 오토, 웬디 케이스를 사사하며 다양한 음악적 역량을 넓혔다. 미국 유학 중 내셔널 레퍼토리 오케스트라와 내셔널 오케스트라 연구소의 장학생으로 섬머 페스티벌에 참가해 실력을 인정 받았다.

김예지는 에크론 심포니와 이리 필하모닉 제1바이올린 주자를 역임하고 블루 워터 체임버 단원과 칸톤 심포니의 제2바이올린 부수석으로 활동했다. 또한 피츠버그 심포니, 볼티모어 심포니의 객원 단원으로도 연주활동을 이어갔다.

귀국 후 국제신문 독자와의 만남, 부산 근현대 역사관 개관식, 한성일상, 개천예술제에서 연주하는 한편, 후학 양성에 힘쓰며 이번 독주회를 시작으로 꾸준한 음악적 행보를 이어 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N, 파가니니 '작품 24번 카프리스'를 시작으로 L. van 베토벤 '소나타 8번', T. A 비탈리의 '샤콘느', J. 브람스 '소나타 2번' 그리고 J. 브람스의 'F-A-E 소나타'로 꾸며진다.

한편, 김예지 귀국 독주회 반주는 현재 수원대 객원교수며 경북대, 경상국립대, 계원예중, 덕원예고, 부산예중·고에 출강 중인 피아니스트 김예인이 맡으며 전석초대(무료)로 진행된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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