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원자력연구원(이하 원자력연)은 23일 본원에서 ‘교원 초청 원자력 소통과 공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지역 초·중·고 교사 50여 명이 참여해 원자력 소통과 공감에 관한 특강, 연구원 소통 프로그램 소개, 주요 연구시설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원자력연 다목적소형연구로계통개발부 추연석 박사는 탄소중립 시대 원자력의 의미와 역할을 주제로 강연하고, 이어 과학문화소통팀이 연구원의 다양한 소통 및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교원 참여를 유도했다.
또 교원들은 방사성폐기물 지하처분연구시설 ‘KURT’와 자연유사연구관을 견학했다.
자연유사연구관에서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을 지하 깊은 곳에 묻는 ‘심층 처분방식’ 관련 시료를 살펴보며 원자력기술을 체험했다.

주한규 원자력연 원장은 “원자력에 대한 소통과 공감을 넓히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