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연구소에서 연구체험"… 'UST 연구인턴십' 발대식

"국가연구소에서 연구체험"… 'UST 연구인턴십' 발대식

이공계 대학생 출연연서 분야별 R&D 참가
전국 139개 대학 1515명 지원, 경쟁률 9.97:1
연구활동비 120만원 지원

기사승인 2025-07-07 08:32:46
지난 4일 UST 강당에서 열린 ‘2025년 하계 UST 연구인턴십 발대식'.UST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이공계 대학생들이 국가연구소에서 연구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2025년 하계 UST 연구인턴십 발대식'을 지난 4일 본교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인턴십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스쿨,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스쿨,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스쿨 등 24개 연구원 스쿨이 참여하며, 인공지능·첨단바이오·화학 등 다양한 분야 프로그램을 5주간 진행된다.

참가 학생은 정부출연연구기관에서 현직 연구자인 UST 지도교수의 1대 1 지도를 받으며, 진로상담, 연구현장 체험 등을 통해 실질적인 경력 개발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또 학생이 연구현장에 조기 적응할 수 있도록 석박사급 연구자가 멘토로 참여해 연구활동 전반을 조언하고 지원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활동비 120만 원과 실험실 안전교육, 연구활동종사자보험 가입 등을 제공한다.

이번 연구인턴십에는 전국 139개 대학에서 학생 1515명이 지원, 이중 152명이 최종 선발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오리엔테이션과 이전 인턴십 수료 후 UST에 재학 중인 선배 경험담, 스쿨별 인턴생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다양한 내용을 전달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강대임 UST 총장은 “UST 연구인턴십을 통해 학생들의 연구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크게 높히고 R&D 전문가로서의 진로를 고민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UST는 이공계 학생이 미래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이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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