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의료기관 고사 일보직전… “정부 지원 간절”
김양균 기자 = 대구내 의료기관들이 경영 어려움에 봉착해 있다. 14일 조선일보와 의료계 등을 종합하면,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환자 치료에 전념했던 지역 병·의원 등은 심각한 경영난에 놓여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이성구 대구시의사회 회장 등 대구시의사회 회장단 10명은 대구시청 앞에서 정부 지원을 촉구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병원 폐업 및 도산을 막을 수 있는 최소한의 지원과 대책을 정부에 간곡히 요청한다고 호소했다. 관련해 노성균 대구시 북구의사회장은 대구시청앞에서 삭발을 하면서 정부 지... [김양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