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낯으로 왔나!” 유승민, 세월호 희생자 위령제 참석하려다 퇴장 당해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가 세월호 참사 희생자 위령제에 참석하기 위해 전남 진도를 찾았다가 거센 항의를 받은 끝에 퇴장했다. 유 원내대표는 15일 오후 1시쯤 전남 진도항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년 팽목항 사고해역 인양촉구 위령제’ 행사장에 들어섰다. 유 원내대표는 분향 뒤 위령제에 참석하려 했지만 “무슨 낯으로 왔느냐. 인양 검토는 지난해 했다면서 왜 실행하지 않느냐” 등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의 거센 항의가 이어졌다. 유가족들이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안 폐기를 주장하는 과정에서 참석자들이 뒤엉켜 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