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컵이지만 얼굴 별로니 봉지 씌워 하자… 정액도둑… ” K대 男 30여명 카톡 모여서 언어 성폭력
서울 소재 사립 K대 남학생들이 학과 소모임 단체 카톡방에서 여학생들의 실명과 사진을 거론하며 언어 성폭력을 일삼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12일 여성신문이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이 학교 한 학과 소모임 단체 카카오톡방에 적나라한 음담패설이 오갔다. 학교 여학생의 사진과 실명을 올리며 “가슴은 D컵이지만 얼굴은 별로니 봉지 씌워서 하자”, “얘랑은 돈 줘도 못 하겠다’ ‘얘는 처녀가 아니다’ ‘정액 도둑X', ‘1억에 내 XX 물게 해 준다’ 등 입에 담을 수 없는 발언이 쏟아졌다. 또 학과 공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