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차별 당한 황희찬…동료는 주먹 날려 퇴장, 팀은 공식 성명
인종차별 피해를 당한 황희찬을 위해 동료와 소속 구단이 발 벗고 나섰다. 황희찬은 16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르베야에서 열린 이탈리아 세리에 A 코모 1907과 연습 경기를 소화하던 도중 상대 선수에게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들었다. 이에 팀 동료들도 격분했다. 다니엘 포덴스는 인종차별을 퍼부인 선수에게 주먹을 휘둘러 퇴장당했다. 포덴스 외에도 타 선수들도 격한 항의를 이어가며 다툼을 벌였다. 울버햄튼 또한 성명서를 통해 “경기는 맷 도허티의 헤더 골로 1-0 승리를 거뒀지만 상대 인종차별 때문에 승리가 무색해졌... [김영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