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수치 높은 젊은 남성 늘어나… 비만‧고혈압 증가
젊은 남성 중 간수치가 높은 이들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B형 간염 유병율은 줄었지만 비만‧고혈압 등 ‘대사성 질환’이 증가하면서다. 27일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송병근 임상강사, 신동현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03년과 2019년 사이 병무청 징병검사를 통해 축적된 빅데이터 535만5941명의 검사 기록을 분석했다. 그 결과 우리나라에서 간수치 높은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고, 간수치 상승 관련 원인도 변화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대한내과학회 학술지 최근호에 게재됐다. 간 손상이 있는 경우 혈액 내 간...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