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패’ 정의당, 눈물의 반성문
정의당 지도부가 총사퇴했다. 단 9석이라는 초라한 6·1 지방선거 성적표 때문이다. 여영국 정의당 대표는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국민께서 너무나 냉정한 판단과 엄중한 경고를 보내신 것에 대해서 대표단은 겸허하게 국민의 요구를 받아들인다”며 “더 성찰하고 쇄신하는 마음으로 조금 전 있었던 비상 대표단 회의에서 당 대표를 비롯한 대표단 전원이 총사퇴키로 했다”고 밝혔다. 울먹이는 목소리로 발언을 이어가던 여 대표는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여 대표는 &ldq... [조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