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저 효과’ 논란 속 일본은행 총재, 엔화가치 변동 지속 시사
‘엔저 효과’에 대한 논란 속에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사진) 일본은행 총재가 엔화가치 변동이 계속될 것임을 시사했다. 구로다 총재는 10일 “금융위기 이후 과다하게 치솟은 엔화 가치가 지속적으로 조정되고 있다”면서 이런 흐름이 ‘거품’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달러당 엔화의 환율이 100엔까지 접근한 상황에서 나온 발언으로 지난주 통화정책회의에서 나온 과감한 추가 조치의 연장선상에 있다는 분석이다. 구로다는 엔 가치가 계속 떨어지면 해외 투자자들이 불안을 느끼게 될 것이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