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가면 돼?" "응 결제됐어"…그곳엔 알바도 계산대도 없다 [가봤더니]
한전진 기자 = “그냥 갖고 나가면 돼?” “응 계산되어 있네.” 지난 8일 점심 찾은 서울 강남구 스타필드 코엑스몰 이마트24 편의점. 지하철 개찰구처럼 보이는 출입구 앞에서 두 명의 직장인이 신기한 듯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그들의 말처럼 매장 어디에도 계산대와 계산원은 보이지 않았다. 기자도 매장에 들어가 과자 몇 개와 음료수를 집곤 밖을 나섰다. 이내 스마트폰에 알림이 떴다. ‘5600원 체크카드 결제 완료.’ 이곳은 이마트24가 신세계I&C,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손잡고 만든... [한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