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세포 극미량 돌연변이가 뇌질환 유발'
뇌세포 분열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돌연변이가 발생할 때 뇌 기능 장애를 유발하는지에 대한 연구결과가 공개돼 난치성 뇌질환 진단이나 치료제 개발에 활용될 전망이다. KAIST는 의과학대학원 이정호 교수 연구팀이 뇌에서 돌연변이 신경세포가 0.1% 이하로 발생해도 뇌전증 등 장애를 유발할 수 있음을 규명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난치성 뇌전증 돌연변이 유전자 진단에 새로운 기준을 마련하고, 극미량 돌연변이 신경세포가 다양한 뇌질환을 유발할 수 있음을 확인한 성과로 큰 의미를 갖는다. 연구팀은 뇌세포에서...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