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 사태, 기름 부은 ‘과자 한 박스’
정진용 기자 = 국방부가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4400t급) 집단감염 사태 관련 전방위 감사에 착수했다. ‘제 식구 감싸기’가 되지 않을지 의심의 눈초리는 여전하다. 국방부 감사관실은 22일부터 내달 6일까지 청해부대와 국방부 관련 부서, 합동참모본부, 국군의무사령부, 해군본부, 해군작전사령부 등을 대상으로 전방위 감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문제가 드러난 관계자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문책이 예상된다. 코로나19 발생 초기대응 적절성, 코로나19 방역 운영, 지휘 권한을 가진 합참과 해군작전사령부 대응이 적절...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