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 동외동 유적,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 지정
고성군은 삼한 고자국에서 소가야 문화권까지 연결된 고성지역 생활유적인 ‘고성 동외동 유적’이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7일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됐다. 1974년 경남도 기념물로 지정된 ‘고성 동외동 유적’은 1995년 진주 국립박물관에서 발굴 조사하여 조문청동기를 발견함으로써 대표적 생활유적으로 알려졌으나 열악한 재정으로 발굴 등 조사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다. 이에 고성군은 지난 2021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군비 2억5천만원을 확보해 26년 만에 첫 발굴조사를 실... [최일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