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채취 중단 어민시위 속 레미콘 공장 가동 재개
모래 채취 중단으로 부산·경남지역 레미콘 공장 가동이 중단됐다 재개되는 등 갈등 속에 어민들이 첫 해상시위를 벌였다.대형선망수협 소속 어선 100여척은 15일 오전 조업을 떠나기에 앞서 부산 남항 일대에서 배타적경제수역(EEZ) 내 모래 채취 중단을 요구하는 해상시위를 했다.이들 선박들은 ‘어민 논밭 갈아엎는 국토교통부 각성하라’ 등의 구호가 적힌 플래카드를 선박에 걸고 바닷모래 채취 연장 즉각 중단, 수산자원 보호 대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대형선망수협 측은 모래 채취로 어류의 산란장이 사라져 심각한 위기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