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김한민 감독 “갑자기 웬 다큐? 역사는 기억하는 자의 몫”
김한민 감독이 영화 ‘명량’의 프리퀄 다큐멘터리에 담고자 한 의미를 소개했다. 20일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명량: 회오리 바다를 향하여’ 기자간담회에서 김한민 감독은 “극 영화 ‘명량’에서 수군 재건의 기를 반영하고 싶었다”며 “런닝타임을 고려해 해전에 집중하는 영화를 만들기 위해 앞부분 덜어냈는데 아쉬움이 남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다큐멘터리에서는 정유재란의 전황을 보여주면서 이순신 장군의 고단했던 길을 같이 보여주면 어떨까 싶었다”며 “마지막 병력인 12척의 배를 얻...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