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금천구 땅꺼짐 사실관계 파악 착수…구청·대우건설 조사한다
경찰이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서 발생한 지반 침하와 관련해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다.서울 금천경찰서는 3일 땅꺼짐이 발생한 오피스텔 공사장 시공사인 대우건설이 안전 관리 의무를 소홀히 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관련 정보를 수집 중이라고 밝혔다. 금천구청 조사결과 이번 땅꺼짐은 오피스텔 공사현장의 흙막이 붕괴로 토사가 유출돼 발생했다. 경찰은 금천구청과 대우건설 등으로부터 자료를 받아 시공사가 건설법·산업안전보건법 등을 위반했는지 검토, 혐의점이 발견되면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또 구청이 적법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