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회 부산국제영화제 회고전 주인공은 신성일… 시대 풍미한 배우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가 한국영화회고전의 주인공으로 배우 신성일을 택했다.1960년 신상옥 감독의 '로맨스 빠빠'로 데뷔한 뒤 지금까지 500편이 넘는 영화의 주연을 맡았던 신성일은 1960년대 최고의 청춘스타로 인기를 누렸고 2000년대까지 작품 활동을 계속했다. 박찬욱 감독은 "일본에 미후네 도시로, 이탈리아에 마르첼로 마스트로얀니, 미국에 그레고리 펙, 프랑스에 알랭 들롱이 있다면 우리에겐 배우 신성일이 있다. 일찍이 이토록 한 사람에게 영화산업과 예술이 전적으로 의존했던 나라는 동서고금을 통틀어 없었다. 신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