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보험 가입했다 오히려 손해…고객 속인 설계사 351명 적발
#E사 소속 설계사 갑은 지난 2022년 을이 기존에 든 보험을 해지하고 새로운 보험을 들도록 유도했다. 을이 든 기존 보험은 갑이 가입을 추천한 보험과 보장 범위가 비슷하고 보험료는 오히려 저렴했다. 계약을 해지하면 받는 환급금도 납입한 보험료보다 적었다. 하지만 갑은 이런 점을 을에게 제대로 알려주지 않았다. 거액의 정착지원금을 받고 중요사항을 제대로 안내하지 않는 등 불완전판매를 한 대형 대리점 소속 설계사 다수가 금융감독원에 적발됐다. 23일 금감원은 지난해부터 지난달까지 5개 대형 GA(보험대리점)를 검사... [박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