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모집 결과 ‘시끌’…복지부 “성공” vs 의료계 “참담”
2024년도 상반기 전공의(레지던트) 모집 결과를 두고 정부와 의료계의 평가가 엇갈린다. 정부는 최근 급격한 지원자 하락을 보였던 소아청소년과 지원율이 증가한 것을 놓고 “그간의 노력이 일정 부분 효과를 나타냈다”고 호평했다. 반면 의료현장에선 “바닥 수준을 겨우 유지한 게 그나마 다행”이라고 비판하며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11일 보건복지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2024년도 상반기 레지던트 1년차 전기모집 지원 결과 총 140개 병원(정원 3345명)에 3588명이 지원하며 107.3%의 지원율을 기록했다. 비수도권 지...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