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아이스 부족 사태 장기화…식품업계, ‘줄이기 방침’으로 버틴다
신민경 기자 =“아직도 포장 최대 1시간이네. 집에 가면 다 녹겠는데…” 아이스크림을 구매하기 위해 지난 16일 서울 종로의 한 배스킨라빈스 매장에 들렀던 고객은 금방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갈 길이 멀어 최대 1시간이라는 포장 조건에 아이스크림을 구매하지 못했던 것이다. 국내 드라이아이스 유통 문제가 길어지자 식품유통사의 포장 차질도 장기화하고 있다. 국내 식품유통사들은 시장이 안정화될 때까지 드라이아이스 줄이기 정책을 당분간 지속할 전망이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식품업계의 냉동 포장 ... [신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