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권 반발 불러온 검찰 ‘패싱’…국회서 논의될까?
검·경 수사권 조정 국면에서 ‘패싱’ 당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문무일 검찰총장이 국회 상정 법안에 반발하는 입장을 밝히면서 향후 논의 과정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7일 뉴시스는 법조계 관계자를 인용, 문 총장은 전날 기자간담회를 열어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법안)에 지정된 수사권 조정 관련 법안에 검찰 입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데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그간 검찰 내부에서는 법무부가 국회 논의 과정에서 사실상 검찰 의견은 도외시해왔다는 지적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3월 문 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