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는 따로 버려요”…지하철 ‘음료 수거함’ 아시나요
열차에 타기 전 음료를 버릴 수 있는 ‘음료 수거함’이 서울지하철 승강장 곳곳에 비치돼 있지만, 시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아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 도입된 지 4년이 지났지만, 홍보가 잘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음료 수거함은 일반쓰레기통과 재활용품 쓰레기통 가운데에 오목한 스테인리스로 제작된 사각형 쓰레기통이다. 수거함에 음료를 쏟으면 관을 타고 내려가 생수통에 고이는 방식으로, 지하철 승객들이 열차에 타기 전 남은 음료수와 얼음 등을 버릴 수 있도록 했다. 서울 지하철 역사의 청소 등을 담당하는 ... [이예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