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尹의 '적폐청산'...같은 길, 다른 행보
문재인 전 대통령은 5년간의 대통령직을 마치고 윤석열 대통령에게 정권을 이양한다. 두 전‧현직 대통령은 같으면서도 서로 다른 이력을 가지고 있다. 두 대통령의 시작점은 박근혜 정부에서부터다. 문 전 대통령은 박근혜 정부에서 벌어진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이후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적폐청산’을 화두로 강력한 지지를 얻어 대통령에 당선됐다. 윤 대통령은 당시 특검 수사팀장을 맡아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하면서 검찰총장의 자리에 올랐다. 두 대통령은 ‘적폐’라는 단어를 두고... [임현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