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강제징용 해법’이 쏘아 올린 ‘친일’ 논란…“尹, 법치 짓밟아”
윤석열 정부가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 일제 강제징용 해법으로 ‘제3자 변제’ 방식을 공식 발표했다. 여당은 한일관계 정상화가 우선이라며 옹호했고 야당은 ‘친일 행위’라고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8일 쿠키뉴스 취재에 따르면 정부의 ‘제3자 변제’ 방침을 둘러싸고 여야의 갈등이 첨예하다. 제3자 변제는 지난 2018년 대법원으로부터 배상 확정판결을 받은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국내 재단이 대신 판결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이에 일본 피고 기업의 참여가 없는 ‘반쪽짜리’ 해법이라는... [안소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