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배 “尹, 사면권 남용…김경수는 들러리”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연말 특별사면과 관련해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김 의원은 29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이번 사면은 한 마디로 윤 대통령의 사면권 남용”이라며 “MB(이명박) 전 대통령은 15년의 형기가 남아있고 82억원 벌금까지 미납했다. 거기다 국정농단의 주역이라고 불리는 김기춘, 우병우 등을 본인이 기소까지 해놓고 이제 와 풀어준다는 건 남용 중의 남용”이라고 힐난했다. 이어 “거기에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들러리를 서는 꼴”이라... [안소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