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 지주 설립 움직임 ‘가속’…M&A시장 지각변동?
2022년이 끝나가는 12월 현재 수협중앙회를 시작으로 교보생명 등 대형 금융사들이 ‘금융지주’ 전환을 선포하면서 연말 금융업계의 빅이슈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두 금융사들이 원활한 지주사 체제를 만들어낸다면 향후 금융사 M&A(인수합병)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수협과 교보생명 모두 금융지주 전환을 위한 ‘난관’이 남아있다. 먼저 수협의 경우 법안 개정이 요구되는 사안인 만큼 정치권과 당국의 설득이 선제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며, 교보생명은 재무적투자자(FI)와의 분쟁 속 이... [김동운]